청년일자리 창출 나선 한수원

입력 2020-04-20 18:13   수정 2020-04-21 00:42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등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경주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섰다.

한수원은 경주시와 낙후된 도심지역에 청년 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신골든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아워홈, 경북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수원은 경주상의(회장 최순호)와도 협약을 맺고 청년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감포읍 일대 3만여㎡에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연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무료 직업 기능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특수·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6개월간 집중 교육한다. 지난해 말 졸업한 제1기 교육생 55명 가운데 46명이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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